안정적인 주거를 위한 관심 만큼이나 청약제도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사전청약은 주택착공에 맞춰 진행되던 분양 시기를 앞당겨 공급함으로써 청약을 기다리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본 청약에 1~2년 앞서 청약을 진행하는 제도인데, 사전청약에 당첨될 경우 특별한 사유나 청약 포기를 하지 않는 한 본 청약까지 당첨자격이 유지된다.
작년 10월 국토부에서는 청년과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5년간 공공분양 5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중 청년층에 34만호, 4050에 16만호를 공급한다고 계획이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6만호, 수도권 36만호, 비수도권은 총 14만호로 지난 정부의 3배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공공분양주택 공급 유형 (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정부는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세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주택을 공급할 예정인데, 각각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으로 나뉜다. 각각의 유형 안에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이 나누어져 있으니 본인의 유형에 맞춰 당첨이 유리한 쪽으로 청약을 신청해야 한다.
나눔형 (25만호)
시세의 70% 이하의 가격으로 분양.
의무거주기간 이후 주택 처분시 처분 손익의 70%는 분양을 받은 사람이, 30%는 공공이 부담한다.
즉 주택가격이 오르던 내리던 관계없이 분양받은 사람은 70%만 부담하면 된다.
나눔형은 다시 특별공급 (신혼부부 / 청년 / 생애최초)과 일반공급 으로 나뉘는데, 각각에 해당되는 자격 요건에 따라 선택하여 청약을 진행하면 된다. 전체 물량의 80%가 특별공급이고 나머지 20%가 일반공급(추첨) 이기 때문에 특별공급 조건에 해당된다면 특공을 넣고 나중에 일반 공급을 지원하는게 유리하다.
선택형 (10만호)
저렴한 임대료로 일정기간(6년) 거주 후 (임대)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6년 후 분양가는 입주시 감정가와 분양시 감정가를 평균한 금액으로 하되, 분양시 감정가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특별공급 대상은 나눔형과 비슷하지만 전체 물량의 90%를 특별공급, 나머지 10%를 일반공급으로 한다.
일반형 (15만호)
기존의 청약과 비슷한 제도를 유지하는데 (시세의 80%수준으로 분양) 제도 개편을 통해 일반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추첨제를 신설하였다.
청년의 청약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일반 공급 물량의 20%는 추첨제로 공급한다.
공공분양 유형별 자격요건
나눔형과 선택형, 일반형의 자격요건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특공에 해당되는지 소득요건과 자격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중복해서 지원 가능한데, 발표일이 같은 사전청약 주택은 1개 지구만 지원 가능하다.
공공분양주택 청약 자격 : 무주택 세대구성원 및 입주자저축 가입
입주자 저축은 흔히 말하는 청약통장을 말하는데, 주택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 부금으로 나뉜다.
모든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으로, 입주자저축 자격요건 또한 공고일 이전에 이미 조건이 완성되어 있어야 하므로
생애최초 공급을 노린다면 선납금 600만원 이상이 청약통장에 납입되어 있어야 한다.
특별공급 유형별 청약 자격
무주택과 입주자저축이 청약을 하기 위한 기본 자격이라면, 하단은 특별공급에 지원하기 위한 세부 조건이다. 각 유형별 자격요건과 소득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특별공급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공공분양 전매제한, 재당첨제한, 거주의무기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주택의 경우 전매제한기간은 본청약 후 3~10년이다.
ㅁ 전매제한
저렴하게 공급받을수록 전매 제한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수도권의 경우 대부분 10년 제한이 걸린다.
ㅁ 거주의무기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주택의 경우 분양가에 따라 3~5년 거주의무기간이 발생한다.
공공분양 입지
6월 공공분양 발표
민간 분양가가 점점 높아지면서 공공분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11대 1의 경쟁률로 1381호 공급에 15353명이 몰렸는데, 2차 사전청약 물량으로 수도권 9개 단지 총 3638 가구 규모의 물량이 예측되고 있다.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서 빠르면 5월 말 공고를 내고 6월 중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조율중이라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지원할 예정지를 체크해두는게 좋을 듯 하다.
나눔형 : 마곡 10-2(260가구), 마곡 택시차고지(210가구), 남양주 왕숙 A19블록(942가구), 안양관양 A2블록(276가구) 선택형 : 남양주진접(5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300가구) 일반형 : 성동구치소(320가구), 동작구 수방사(255가구), 남양주왕숙 A14블록(575가구) |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 입지
이번 입주물량 중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로 이른바 로또청약 이라고 불리는 동작구 수방사와 성동구치소 등의 경우 서울지역에 입지가 매우 좋아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아직 공급가가 확정된것은 없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해 봤을 때 80% 수준인 공급가 7억선으로 예상되는듯 하다 1호선 9호선 더블 역세권에 주변 아파트 시세가 13억 선이라 당첨된다면 그야말로 로또인셈. 애시당초 일반형 공급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나눔형으로 공급 유형 확대를 고려중이라고 한다.
성동구치소 부지 공공분양 입지
성동구치소 공공분양은 아직 정확한 정보가 나온바 없지만, 일반형으로 320가구 물량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며
3호선과 5호선 더블 역세권에 송파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라 경쟁이 치열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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