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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

최강야구 첫 직관 후기 (고척 101블럭 시야)

by 개미인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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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되기 전에 남기는 최강야구 성균관대전 직관 후기 (230521)

야구경기 직관은 처음인데 요즘 최강야구를 너무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서 야구팬 친구를 끌고 고척으로 다녀왔어요!

사실 고척돔은 멜론 뮤직어워드라던지... 아이돌 콘서트 할때 아니면 올 일이 없었는데 확실히 야구장 답게 어디서 봐도 시야가 좋더라구요 ( 잠실 3층 생각하고 있다가 시야 좋아서 놀람)

 

최강야구 직관데이는 전석 매진이었기 때문에 지하철역부터 이미 사람들도 너무 많았고, 

굿즈 구매줄은 한시간 이상 대기해야 할 만큼 줄이 길었기 때문에 일찌감치 포기하고 치킨을 사러 나왔습니다.

고척 근처에 있는 bhc에 포장신청을 걸어놓고 근처 카페를 갔다 왔는데, 사실 그냥 돔구장 안에 있는 매장에서 사먹었어도 되었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올해부터는 맥주장 캔맥주 반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비싸게 안에서 사드시지 마시고

편의점에서 사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센스있고 귀여워서 사진찍고 싶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줄이 너무 길었다구요 ㅜㅜ

최강야구 너무 인기많은거 아닙니까?

 

BHC 순살 양념치킨 천천히 먹으려 했는데 우리 공격할때는 응원하러 일어나야하니 빨리 먹어야 한다는 친구의 말이 맞더라구요 ㅋㅋㅋ 어설프게나마 응원하느라 치킨 못먹음. 여튼 평소에 먹던 치킨맛이랑 살짝 다른 느낌이긴 했지만 고척 BHC 양념 순살치킨 맛있었어요. 약간 처갓집 슈프림 치킨 먹는 느낌입니다.

 

저는 고척 101 블럭 중간열이었는데 생각보다 잘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응원석도 가깝고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외야 4층을 잡았다가 취소표로 다시 잡은건데, 외야로 갔으면 정말 야구경기만 잘 보다가 올뻔했다는 ㅎㅎ

 

101 블럭은 투수가 공던지는것도 잘보이고 생각보다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물론 더 중블로 가면 좋았겠지만 충분히 만족하면서 즐기다 왔답니다. 방송 전인 경기라 스포하면 안되기 때문에 몇대 몇으로 끝났는지 쓸 수는 없지만...

원성준!!!!! 최수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몬스터즈 선수들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고, 성균관대 선수들이랑 응원단분들 다들 고생하셨어요. 저는 가만히 앉아서 보기만 했는데도 기가 빨리는 느낌이더라구요.

또 직접 가서 보니까 제작진들이 얼마나 공들여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수많은 카메라들과 하루죙일 돌아댕기는 드론에서 제작진의 노고가 느껴졌습니다.

 

 

다음번 직관에는 꼭 꼭 몬스터즈 석이나 내야 중블 2층을 잡으리라 다짐하며 최강야구 직관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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